안녕하세요~ 잘지내시죠?^^
저번에 인터넷 때문에 고생했는데 wifirst 싸이트에 글을 올려서 그런건지 기숙사에 인터넷이 갑자기 연결되서 그런건지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어쨋든 며칠전부터 인터넷이 되서 정말 다행이에요 ㅠㅠ
그르노블은 서울에 비해선 정말 정말 따뜻한 날씨라 한국으로 치면 아직도 10월말 11뤌초같은 날씨를 유지하고있네요. 한국은 많이 춥죠?ㅠ
오늘 집에 돌아와보니 또 뜬금없는 메모를 받았는데요. 여긴 참 이렇게 몇달 살다가 이런 밑도끝도없는 쪽지들이 오는지 모르겠어요 ㅋ
Message du 7 décembre 2009
Sauf erreur de notre part, vous etes redevable envers la Résidence de votre caution annuelle ou complément d'un montant de 295 euros.
대충 해석해봐선 연간 보증비 295유로를 내란말인것 같은데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여기 오기전에 보증금같은걸 말하는 거 같다고 하네요. accueil에 가보니까 담당자가 없어서 내일다시 오라고 하구요. 걱정되서 먼저 여쭤봅니다. 이게 뭘말하는 건가요?
미리 내는 보증비였다면 분명 한국에서 내고 왔을텐데 제가 모르는 또다른 것이 있는건지 확인 좀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냈다면 그걸 어떻게 증명하는건지두요..답변 부탁드릴께요
상영씨~
인터넷이 해결되었다니 우선 다행이네용..
그리고 기숙사로 부터 받은 이 메모는 아마도 기숙사측의 실수로 인한 걸꺼에요. 예전에도 그런일이 있었는데, 어느 시기가 되면 일괄적으로 기숙사에서 학생들 방에 안내장을 뿌리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학생들 서류를 일일히 검토하지 않고, 그냥 일단 뿌리는 거죠.
상영씨는 출국전에 보증금 명목으로 610 유로+첫달치 방값 305 유로+서류전형비 30 유로해서 총 945 유로를 지불하고 간것이 맞구요. 보증금 610 유로는 상영씨가 퇴소 후 두달안에 환불받게 되어 있답니다. 금액이 지불되었다는 확인은 기숙사로부터 7월 7일에 컨펌받은 메일이 있으니, 문제가 생길 경우 제가 기숙사에 직접 컨택해서 증명을 해 드릴겁니다.
일단 오늘 accueil 에 들러서 확인해 보시구요. 기숙사측의 실수가 아니라고 문제를 삼는다면 저에게 다시 알려주세요~걱정할 일 아니니 염려마세요..^^
그르노블은 정말 따뜻한 도시구나..^^한국은 이번주는 영상기온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래도 추운거 알죠?ㅎㅎ
암튼 그럼 다시 연락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