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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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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2 03:04:43, 조회 : 2,269 |
스트라스브르에 온 지도 이제 3주 째가 되었어요.
비행기에 타서 지금까지 어찌어찌 해서 지금의 시간에 이르렀는지,
정말, 정신없이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행정적인 일과 주변 상황들을 파악하고 또 이 곳 분위기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했던 저로서는
프랑스로 다소 일찍 떠났던 것이 오히려 다행스러운 일이었던 것 같아요.
벌써 집 열쇠꾸러미에 상점들(예: Simply)포인티카드 두 개가 달랑달랑 달려있고,
또 오늘부터 대중교통카드를 이용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기념으로 여기저기 TRAM을 타고 신나게 다녔어요.
사실, 별 일 아니지만, 왠지...맘이 뿌듯해요.ㅎㅎㅎ
여기는 그렇게 큰 도시는 아니지만, 나름 볼거리가 꽤 있어요.
대표적 건물이 대성당, 이 대성당은 정말 대단히 멋있어요. 그리고 쁘띠 프랑스 등
강과 다리들이 정말 많구요, 이곳 일자스지방색이 두드러진 먹거리들도 제 입엔
아주 잘 맞아요. 그리고 빠르고 똑떨어진 일처리가 제 맘에 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 도시, 스트라스부르를 선택해 온 것에 대해 지금까진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다가올 겨울의 추위때문에 걱정스럽긴 하지만,
뭐....내복과 전기 담요가 있으니, 별 걱정 없으이라 믿고 있어요.ㅎㅎ
여러므로 신경써주셨고, 또 지금도 세세하게 신경 써주시는 실장님께 감사드려요.
정말 많은 도움 받았고, 받고 있음을 또 감사드리구요,
종종 싸이트에 글 올리겠습니다.
실장님도 늘 건강하시구요,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STRASBOURG 에서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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