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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jon에서의 몇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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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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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6 17:31:32, 조회 : 2,781 |
안녕하세요 미희에요!
비행기 탈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있었는데
파리에 도착하니 그때부터 막막하더라고요. 그런데 짐 끌고가다 같은 한국인 연수생이 있어서 TGV있는곳까지 같이 와서 구경도하고 그랬답니다^^
그분은 뚜르로 가신다기에 먼저 보내고 제TGV기다리고있는데, 같이 타는 한국인학생이 있어서, 말을 걸었어요. 목적지가 같더라고요. 같은 어학기관이고 기숙사도 같아서, 택시비를 반반씩 나눠 내기로 하고 얘기를 많이 했어요^^
느낀건데 역에서 기숙사까지 멀긴 멀더라구요... 그래도 주로 움직이는 곳은 기숙사와 학교니까요~
디종 국제기숙사의 특징은 숙명여대 학생이 많다는거에요. 비율로 따지면 한국인이 많은건 아닌데, 몰려다니는 여자들은 대부분 숙대학생이라고 보면 돼요. 사실 외국인들이 보나, 같은 한국인이 보나 연수와서까지 한국인들끼리 몰려다니는건 보기좋진 않더라구요^^; 시끄럽고.
또 한 가지는, 조금 외진 곳에 있어서 쇼핑을 하려면 꼭 버스를 타야한다는거에요. 이제 전차라고해야하나? 지상에 다른 교통수단을 공사중이긴 하지만 그 전에는 1유로를 내고 타는 버스밖에 교통수단이 없어요.
저에게 조금 좋은 점은, 간섭이 별로 없다는거에요.방 체크는 당연히 안하고요.
소소한 것들이라면 여기 카페테리아에 피아노도 한대 있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구요.
전 여기서 같은 한국인언니 도움 받아서 잘 지내고 있어요! 아직 학교 시작은 안해서 같이 다닐 만 한 친구는 없지만 처음부터 딱 친구를 사귀어놓는것 보다는 조바심 내지 않고 여러문화를 가진 친구를 사귀어보는것도 괜찮을 듯 해요.!
그럼 나중에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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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희씨~잘 도착했군요..출국날이 휴일이라 혹시 문제있음 연락올까 걱정했는데, 초행길이라도 잘 가셨네요 그래도..^^아직 낯설기도 하겠지만 조금씩 적응되면 도시가 좋아질거에요..ㅎㅎ 미희씨 말대로 조바심 갖지 말고, 항상 적극적으로 생활하다보면 다양한 경험을 할거에요..
안부 전해줘서 고맙구요. 건강조심하고 잘 지내요..^^종종 안부 전해주세요~!! |
2011-10-06
20: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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